호시우광장1 리스본을 거닐다 대체로 볼 것 없다는 평인 포르투갈. 꽃할배에서 호카곶으로 간 신구 할배의 이야기를 보고 경로에 추가한 것이기도 하고 스페인 갔으니 옆동네 들러본다 생각하며 간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투의 석양과 포르투와인은 꽤나 좋았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경로상에 있어 추가한 파티마에서는 성모님 발현 100주년 미사를 드리게 되는 영광을 안았으니 주 여행지인 스페인 못지않은 여행이였던 셈이다. 프로투갈의 마지막 여행지인 리스본은 오로지 호카곶을 보기 위해 들린 곳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다. 파티마에서 기념품을 산 후 3시 40분 정도 되어 버스 터미널로 갔더니 다행히 5시 버스에 자리가 있다고 했다. 5시 버스를 타고 (별 볼 것 없는)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리스본에 도착하니 6시 30분이었다. 숙소로 가기 위.. 2019.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