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반세라이1 셰키 가서 도대체 뭐 봤더라? 아제르바이잔의 두번 째 도시이자 마지막 도시인 셰키로 가는 날이다.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갔더니 한국인이 두 사람 있었다. 아제르바이잔에 오래 있었고 지금은 아르메니아에서 선교활동 한다고. 굳이 이 먼 곳까지 거기다 다른 종교 국가에서 선교라니 이해가 안 간다. 나름 이유는 있겠지만 개신교의 무모함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짐을 챙겨 체크아웃 한 후에 시외버스 터미널(International Bus Terminal인 걸 보니 다른 나라로 가는 버스도 있는가보다.)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향했다. 그런데, 타야할 것은 지하철이 아니었다. 구글맵을 잘못 본 것. 28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출발지가 28may라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로 가버린 것. 거기다 3회 쓰려고 지하철 티켓 끊어 놓은 건 전날 다.. 2019.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