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객잔1 50 중반 두 남자의 쿤밍 여행기 - 차마고도를 걷다(첫날)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인 차마고도 걷기. 그 전에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최불암씨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이다. 리장 고성을 출발하여 2시간 정도 빵차를 타고 도착한 곳에 보이는 몇몇 익숙한 글자들. 虎跳峽(호도협), 香格里拉(향격리납-샹그릴라).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이라는 장강이 여기에서는 금사강으로 이름이 바뀌어 흐른다. 다리를 건너 차마고도의 입구로 들어서니 제법 큰 마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하고 생수와 기타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한 후 다시 빵차를 타고 출발했다. 2~3분 가량 갔었나? 차마고도의 입구에 위치한 여관 비슷한 곳에 일행들의 짐을 맡기고 가벼운 짐만 챙겨서 드디어 트래킹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걷고 싶었지만 현지.. 2016.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