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소1 캄보디아 - 사흘 째 앙코르왓, 프놈바껭 맛있는 것은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다 먹어야...... 배가 불러 맛이 없...... ^^;; 어쨌든, 이틀 동안 대부분의 유적지들을 둘러보고 씨엠립의 가장 핵심인 앙코르왓은 마지막 하루를 충분히 할애해 느긋이 감상하기로 계획을 세워두었던 터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해준 아침 식사(바게뜨 반 조각, 계란 후라이 하나)를 마치자마자 게스트 하우스에서 1$에 자전거를 빌려 앙코르왓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첫 날에는 비가 내리질 않더니 이 날은 일어나보니 비가 주룩주룩. 동남아 우기이기는 하지만 여하튼 어디를 가든 비를 몰고 다니는 건 어쩔 수 없다. 비가 그친 틈을 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빨리 달리면 궁뎅이를 비롯해 등짝에 흙이 튀기 때문에 느릿느릿 달리다보니 가는 길이 조금 멀게 느껴진다. 화창한 날씨에 좀 .. 201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