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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4

벤토타 - 인도양으로 지는 석양을 담다 [ 벤토타 ] ㅇ 스리랑카 남부의 매우 조용한 해안 마을 ㅇ 고급 호텔들이 많은 콜롬보 인근의 휴양지 ㅇ 미리사에서 버스로 약 2시간, 스리랑카의 남부 해안 마을은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이동 가능 전날 저녁 술을 마신 터라 해장국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현실은 도시락. 미리사의 숙소에서 어마어마한 아침 식사를 주었는데 남긴 음식을 도시락에 싸준 것이다. 그냥 사먹을 걸. ㅠㅠ 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벤토타로 이동한 후 검색을 해둔 숙소까지는 툭툭을 타고 이동하여 시마다 빌라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숙소 상태는 매우 쾌적한 편이었다. 부실하게 먹은 아침 식사 때문에 점심부터 해결하기 위해 짐을 내려 놓은 후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 점심을 먹었다. 아주 깔끔한 식당이었는데 메뉴는 카레와.. 2020. 9. 1.
미리사 해변에서 [ 미리사에서 할 수 있는 일들 ] ㅇ 해변 둘러보기 ㅇ 서핑, 서핑 배우기 ㅇ 배낚시 - 1인 150~200$ 정도의 비용으로 deep sea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함. ㅇ 씨푸드 마켓에서 식사하기 - 이웃 동네인 웰리가마로 가야 함,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 엘라에서 9시 30분에 출발한 미니 버스는 자그마한 촌락들 여러 곳을 거쳐 왕복 2차선 도로를 타고 가더니 해변 가까이 이르러서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잠깐 달리기도 했다. 한참 개발 중인 스리랑카의 현재를 살짝 들여다 보는 듯했다. 마타라 외곽 도로를 거쳐 목적지인 미리사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4시간 30분 걸린 셈이다. Cargills Food City라는 마트 앞에 내려주는데 해안 도시다보니 햇살이 장난 아니다. 250m 가량 떨어진.. 2020. 8. 17.
인도양으로 향하다 [ 엘라-미리사 이동 정보 ] ㅇ 교통 수단: 로컬 버스, 미니 버스 ㅇ 요금: 로컬 버스 300Rs., 미니버스 2,500~3,000Rs. ㅇ 소요 시간: 로컬 버스 5시간 30분~6시간(마타라에서 갈아타야 함), 미니버스 4시간~4시간 30분 스리랑카의 여행 경로는 크게 북부 유적 지대 - 중부 산악 지대 - 남부 해안 지대로 구분할 수 있다. 여행 하는 방향은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콜롬보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여행을 하면 위의 순서로 이동하게 되면 반시계 방향이라면 역순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계 방향이 나을 것 같다. 문화재와 유적지를 본 후 산악 지대의 자연을 감상하며 체력을 소비하고 나서 해안으로 가서 푹 쉬는 것. 드디어 해변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8시 30분 .. 2020. 7. 15.
미힌탈레 언덕과 미힌탈레로 가는 길 [ 미힌탈레 언덕 ] ㅇ 아누라다푸라에서 툭툭으로 약 30분 떨어진 언덕 ㅇ 입장료: 1인 1000루피(외국인 입장료는 천정부지로 상승 중) ㅇ 일몰을 보러 가는 곳이긴 한데 일몰은 별로인듯 ㅇ 산정으로 오르는 길에 숨겨진 사진 포인트가 있음!!! 아누라다푸라 시내 투어를 오전에 마친 후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숙소에서 잠깐 쉰 후 미힌탈레 언덕으로 향했다. 오전에 가이드를 했던 툭툭기사에게 미힌탈레 왕복도 부탁해 두었기 때문에 같은 툭툭을 타고 미힌탈레로 향했다. 미힌탈레로 바로 가는가 싶었더니 도중에 두어 군데 볼 곳을 들렀다. 처음 들린 곳은 거대한 덩굴성 나무. 700년 되었다고 한다. 툭툭기사가 뭐라고 설명은 하는데 나무 이름은 알아듣지를 못하겠다. 하지만, 근처에 있는 푯말을 보니 반얀 나무인 ..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