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항공1 북경에서 비엔나로(오스트리아 항공) 아침에 Air China Business Class Lounge로 옮긴 후 스마트폰 충전을 하려고 보니 충전기가 없는 것이다. 아무래도 지난 밤에 노숙을 했던 트래블러스 라운지에 놓고 온 모양. 11:20' 정도 되어 라운지를 나와 비행기를 타러 가면서 혹시나 하고 들러봤더니 다행히 충전기를 카운터에 보관하고 있었다. 11:50' 정도에 비행기를 탔는데 간밤에 노숙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 터라 좁은 자리에서 11시간 정도 사육을 당하면서 가야하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다행히 2,3,2 열의 가운데 자리는 거의 비어있을 정도. 동작이 조금만 더 빨랐거나 체면 따위를 생각치 않았더라면 가운데 열에서 다리 뻗고 편히 누워 비엔나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놈의 체면(눈치?) 차리느라 다른 사람들이 .. 201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