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여행252

보통세오,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돈이 아깝지 않았던 수상인형극을 본 후 택시를 타고 데탐으로 다시 복귀했는데 무이네 가는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두 시간 가량 남아 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을 통해 찍어두었던 리멤버호텔(부차우 호텔) 1층의 식당으로 갔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HOTEL 간판 아래에 있는 빨간 간판집이다. 데탐의 이정표인 크레이지버팔로를 기준으로 하면 어느 위치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세오라고 하는 소불고기. 맥주에 밥 포함해서 모두 우리 돈 5천원이다. 베트남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비쌀지 모르지만 절대적으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밥은 원래 기본으로 볶음밥을 주는 모양이던데 난 밥은 포함되지 않은 줄 알고 밥 달라고 했더니 한 번 더 확인한 후 저렇게 공기밥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고기.. 2012. 1. 8.
베트남 - 호치민 수상인형극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도 수상인형극이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연계 관광이 주로 하노이를 거치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수상인형극을 많이 보고 또 하노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호치민에도 수상인형극장이 새로이 생겨 아는 사람들은 보러 가게 되는데 이건 장담하지만 절대 돈 안 아깝다. 인형극장 위치는 통일궁 뒷편인데 바깥 담장이나 입구에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없어 찾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일단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비스듬한 이 각도에서 정문 안쪽을 보아야만, '아, 저게 인형극장인갑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해 놓았으니...... 공연 내용은 주로 베트남 농민의 생활상을 위주로 해서 인형극이 진행되는데 무대 좌우측에 있는 악사들이 음악을 실시간으로 연주하고 효과..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