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고성1 50 중반 두 남자의 쿤밍 여행기 - 리장 고성의 밤 풍경 밤 기차에 시달리고 오전에는 리장 시내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옥룡설산을 다닌 터라 피곤에 절어 있었지만 그래도 고성의 야경을 구경하지 않을 수 있나. 숙소에 잠시 들렀다 리장 고성의 야경을 보러 나섰다. 뭔가 느낌이 매우 화려하다. 사람들도 오전과는 달리 아주 북적거린다.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동파문자가 그려진 벽. 길거리가 여러가지 색의 등으로 인해 매우 화려하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 옛 정취랄까 그런 것은 없다. 길가의 집들이 모두 상점이라 더 그럴 거다. 그렇게 길거리를 헤매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가로 들어갔다. 가지각색의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는데 뭐랄까 딱히 당기는 것은 별로 없었던 기억이다. 비주얼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말이다. 피곤해서 그랬을까? 어쨌든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골.. 2016.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