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벨리1 카파도키아를 걷다(1/4) - 로즈벨리, 차우쉰 이 날 좀 걸었다. 걸었던 거리는 카파도키아라는 지역의 넓이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 싶다만 평소 많이 걷는 여행을 하는 것에 비해서도 좀 많이 걸었다. 30km 정도? 아니면 그보다 조금 더? 대략 8시간 정도 걸었으니까 그 정도 되지 싶다. 벌룬 투어 때문에 일찍 일어나기도 해야 했지만 4시에 잠이 깼다. 아마, 전날 상대적으로 일찍 잤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전날은 추워 죽는 줄 알았는데 사무실에서 가져다 준 히터 덕분에 추운 건 전혀 없지만 히터가 온도 조절이 안되어 좀 더웠었다. 또 다른 불편한 점은 샤워기가 고정된 형태라 머리 감으려면 무조건 샤워해야 하는 것. 샤워 후에 정신 차리고 있으니 5:50'에 픽업차가 와서 사무실로 데려갔다. 사무실은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았는데 제법 깔끔한 편이었다.. 2014.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