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헨바흐 폭포1 유럽 여행 최악의 날 스위스의 두 번 째 숙소였던 호스텔 나투어프로인트하우스는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빵과 치즈, 올리브, 여러 가지 채소에 홈메이드 잼까지 해서 웬만한 유럽 호텔의 콘티넨털 조식 못지 않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출발. 바로 디종으로 갈까하다 근처에 셜록 홈즈가 숙적인 모리아티 교수와 싸우다 함께 빠져죽은(?) 폭포인 라이헨바흐 폭포가 근처에 있다고 하여 그곳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 우리가 묵었던 호스텔 나투어프로인트하우스. 반대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이 멋지게 보이는 전망 좋은 잔디 마당도 있어 긴 여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기에 그만이었다. 출발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속도로 비넷(연간 통행권)을 38유로 주고 사서 붙였다. 스위스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구분이나 경계가 없으므로 속편하게 비넷을 사서 붙.. 2017.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