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해1 50 중반 두 남자의 쿤밍 여행기 - 샹그릴라에서...... 숙소가 4성급 호텔이라 아침 식사에 대해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영 아니었다. 부페식으로 차려놓았지만 종류도 많이 빈약하고 맛도 저렴한 쪽이랄까. 그냥 가볍게 배 채운다는 느낌으로 먹고 말았다. 식사 후 9시 30분 경 숙소를 떠나 빵차를 타고 장족 마을 체험을 위해 이동했다. 가이드인 한스님이 섭외해 놓은 장족 사람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코스였는데 개별 여행에서는 아마도 체험이 불가능한 코스가 아닌가 싶다. EBS의 세계테마기행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체험이라 상당히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주 옛날(?) 필리핀에서 잠시 머물렀을 때 현지인 집에 초대받아 가서 저녁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었던 이후로 여행 중 현지인 집을 방문한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 집은 장족 고유의 전통 형식으로 지어진 목조 건축.. 2016.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