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바트요1 까사 바트요 숙소에서 두 시간 가량 쉰 후 까사 바트요를 구경하러 나섰다. 숙소인 코리아호스텔에서 대략 8분 가량의 거리. 들어갈까말까 고민하다 교사 할인을 3유로 받아 20.5유로에 입장했다. 2만7천원 정도이니 배낭여행자에게는 아무래도 비싼 느낌. 구엘 궁전은 돈지랄 같더니 까사 바트요는 예술적인 느낌이 강한 건물이었다. 계단 옆면의 나무를 일정한 물결 모양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마감을 해 놓았는데 이렇게 되면 공장에서 막 찍어내듯 할 수는 없어 제작에 적지 않은 노력이 소요될 것이다.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 모두 수작업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대규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맞춤 수작업에 의한 공사로 보인다.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소라무늬를 연상시키는 천정의 소용돌이 무.. 2018.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