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공원1 구엘 공원 까사 밀라에서 버스를 타고 제법 구불구불한 길을 돌고 돌아 구엘 공원에 도착했다. 배가 출출해서 뭐 가볍게 먹을만한 것이 없나 살펴봤지만 적당한 게 없었던 것 같다. 버스를 내린 곳에서 200m 정도 걸어 들어가니 티켓을 확인하는 곳이 있었다. 예약을 해둔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바로 줄을 설 수 있었다. TV나 블로그를 통해 보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구조물을 지나가니 구엘 공원의 중앙부가 나타났다. 맞은 편에는 두 채의 건물이 있는데 마치 동화속 과자의 집처럼 생겼다. 들어가 보고 싶긴 했지만 줄이 너무 길다. 30분 이상 줄을 서야만 할 것 같아 과감히 패스. 더운 스페인의 여름 날씨에 지치고 탄 얼굴이구만. 중앙 계단을 오르다보면 다양한 색채의 타일 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 모두 폐건축물을 재활용한.. 2018.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