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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리랑카35

웰리가마의 씨푸드촌 [ 웰리가마 씨푸드촌 ] ㅇ 스리랑카 남부 해안의 유일한(?) 씨푸드촌 ㅇ 동남아의 여느 씨푸드촌과 방식이 비슷함(매대에서 원하는 수산물을 고르면 요리를 하여 바닷가에 자리한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방식 ㅇ 가격대는 적당한 듯.(1인 2~3만원 정도 예상, 2020년 기준) 갈레 포트를 본 후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시간이 약간 어중간했다. 해질녘이 되어서 술시가 되어야만 씨푸드와 함께 할 술맛도 분위기도 함께 날 것 아니냐고. 그래서, 계획에는 있었지만 갈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었던 히카두와로 가기로 했다. 히카두와에서는 바다 거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갈레포트에서 히카두와까지는 다시 버스로 30분 가량.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마침 에어컨이 있는 미니 버스가 와서 100Rs.씩을 주고 탔다. 해변은 다.. 2020. 9. 1.
세계 문화 유산 갈레 더치 포트 [ 갈레 포트 ] ㅇ 입장료 없음 ㅇ 내부에는 전주 한옥 마을 비슷한 마을이 자리잡고 있음 ㅇ 관광지라 물가가 살짝 비싼 듯 아침에 일어나 친구 상태를 물어보니 꽤 괜찮아졌다고 한다, 다행이다. 아침 식사가 스리랑카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최고라고 후기에 써 있던데 그 말이 맞았다. 어마무시했다. 여지껏 한 번도 보지못한 스리랑카 음식들도 많았는데 아침 식사로 제공되는 음식들이 총출동한 느낌이다. 심지어 제철이 아닌 망고까지 한 조각이 나왔으니 후기 그대로 대단한 수준의 조식이다. 양도 2인분이 아니라 6인분 정도. 쌀국수를 얇게 만두피 비슷하게 얇게 만든 건데 여기에 고추냉이 색깔의 소스를 올려 싸먹었더니 꽤나 맛있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나면 남은 음식은 이렇게 도시락에 포장을 해 주는데 아마도 해변에 .. 2020. 8. 19.
미리사 해변에서 [ 미리사에서 할 수 있는 일들 ] ㅇ 해변 둘러보기 ㅇ 서핑, 서핑 배우기 ㅇ 배낚시 - 1인 150~200$ 정도의 비용으로 deep sea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함. ㅇ 씨푸드 마켓에서 식사하기 - 이웃 동네인 웰리가마로 가야 함,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 엘라에서 9시 30분에 출발한 미니 버스는 자그마한 촌락들 여러 곳을 거쳐 왕복 2차선 도로를 타고 가더니 해변 가까이 이르러서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잠깐 달리기도 했다. 한참 개발 중인 스리랑카의 현재를 살짝 들여다 보는 듯했다. 마타라 외곽 도로를 거쳐 목적지인 미리사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4시간 30분 걸린 셈이다. Cargills Food City라는 마트 앞에 내려주는데 해안 도시다보니 햇살이 장난 아니다. 250m 가량 떨어진.. 2020. 8. 17.
인도양으로 향하다 [ 엘라-미리사 이동 정보 ] ㅇ 교통 수단: 로컬 버스, 미니 버스 ㅇ 요금: 로컬 버스 300Rs., 미니버스 2,500~3,000Rs. ㅇ 소요 시간: 로컬 버스 5시간 30분~6시간(마타라에서 갈아타야 함), 미니버스 4시간~4시간 30분 스리랑카의 여행 경로는 크게 북부 유적 지대 - 중부 산악 지대 - 남부 해안 지대로 구분할 수 있다. 여행 하는 방향은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콜롬보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여행을 하면 위의 순서로 이동하게 되면 반시계 방향이라면 역순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계 방향이 나을 것 같다. 문화재와 유적지를 본 후 산악 지대의 자연을 감상하며 체력을 소비하고 나서 해안으로 가서 푹 쉬는 것. 드디어 해변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8시 30분 .. 2020. 7. 15.
여긴 꼭 가야 돼, 리틀 아담스 피크 [ 리틀 아담스 피크 정보 ] ㅇ 엘라 시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덕(이라기 보다는 얕은 산 정상) ㅇ 엘라 시내에서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하여 1시간 가량 걸어 올라가야 함 ㅇ 정상의 뷰가 아주 멋지며 정상 약간 아래쪽에 멋진 절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음 엘라에서부터는 일정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느긋하게 일어나도 괜찮았다. 초반부터 워낙 빡빡하게 일정을 짜기도 했고 또 사파리 투어는 둘 다 별로라 생략, 그리고 머스마 둘이서 쌩쌩 돌아다녔더니 전체 15일 일정 중에서 이틀 정도 여유를 둔 것이 모두 남게 된 거다. 물론 이 이틀은 해안 도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쓸 수 있어 좋았다. 리틀 아담스 피크는 어제 갔던 나인 아치스 브릿지와 같은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삼거리에..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