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shoe bend1 그랜드서클 - Horseshoe bend 이름 그대로 말발굽 모양으로 강물이 굽이치는 지형이다. 오른쪽의 주차장에서 Horseshoe Bend까지 약 800m를 걸어가야 하는데 아치스 파크의 델리키트 아치까지의 트레일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제법 덥고 힘든 거리이다. 느긋하게 걸어 약 10~15분 정도면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눈 앞에 나타나는 풍경. 미서부의 다른 거대 지형들처럼 사진으로는 솔직히 별로 감이 안 온다. 그러면 다시 구글맵 위성 사진을 보도록 하자.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른 거리가 무려 400m이다. 높이는 300m라고 되어 있다. 웬만한 강심장 아니라면 가장자리로 다가가기 쉽지 않다. 이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중국인 아가씨가 엉금엉금 기면서도 가장자리에서 한참 못미쳐서 사진을 찍기에 여기서 찍으라 그랬더니 그냥 손사래를 절래절래... 201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