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교1 상해 - 주가각 어제 여행 첫날부터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걸어 무척 피곤했지만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역시 계속 뒤척이기만 하다 5시 정도 되어 저절로 눈이 뜨였다. 주가각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보안로에서 분홍색 버스를 타는 것이다. 숙소에서 걸어서 갈까하고 고민하다 오늘도 많이 걸어야 하므로 택시를 탔다. 5분 정도 걸렸다. 스마트폰에 입력해 간 한자가 써진 버스를 보니 제일 앞 자리가 하나 비어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타질 않고 줄을 서있지? 버스가 출발하려니 차장인듯 한 사람이 내 머리 위를 가리키며 뭐라 그런다. 도통 알 수가 있나. 버스 기사가 차장에게 뭐라 그러니까 차장이 더 이상 아무말 않고 버스는 출발. 15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 가만 생각해 보니 차장이 서서 가고 있다. ㅡㅡ;; 그러고보니 .. 2011.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