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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두2

상해 남상 만두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만두인 남상만두. 블로거들이 추천 많이하는 남상만두. 결론부터 말하자. 맛없다. 만두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속인데 거의 고기 다진 것으로만 채워져 있어 너무 퍽퍽하며 느끼하다. 그래도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안내를 하자면...... 워낙이 만두를 좋아하는 터라 남상 만두를 꼭 먹어보기 위해 예원을 관람하고 나와 가게를 찾기 위해 두리번 거렸다. 이런 가게도 여럿 있지만 이 곳으로 갈 필요는 없다. 구곡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옹기종기 앉아 있는 사람들의 무릎 쯤에 놓여있는 것이 만두다. 이 정도면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마이 비싸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한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될 것인데 대략 20-30분 정도 지나야 .. 2011. 9. 16.
상해 예원 상해에 있는 29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임시정부, 예원, 와이탄, 주가각 그리고 가능하면 홍코우 공원까지 보기로 한 탓에 임시정부유적을 본 후 다시 택시를 타고 움직였다. 예원까지 택시비는 17위안. 예원상장 앞에 내려준다. 입구를 찾지 못해 헤메이는 중인데 여하튼 사람은 징글징글할 정도로 많다. 아래는 예원의 상징인 구곡교. 아홉번 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원은 명나라 관리 반윤단이 아버지 반은의 노후를 위해 18년 동안 공사하여 완공한 정원으로 명대 강남의 이름난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문(?)의 모양은 다양하다. 몇 가지나 되는지 헤아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용은 황제만이 써야 하는데 반윤단이 감히 용을 쓴 것을 보고 용이 맞니 아니니 하다 발가락이 세 개라서 용이 아니라고 우겨 위기를.. 201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