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남아/치앙마이

치앙마이, 별 일 없는 하루

개굴아빠 2025. 3. 8. 20:16

2023.08.04

 

판비만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 후 3박을 할 숙소인 에스티아 치앙마이로 되돌아왔다.

 

택시비 1,000바트.

 

치앙마이와 판비만 리조트 이동은 아무래도 택시 왕복을 예약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날씨 관계로 도이수텝이나 도이인타논 같은 곳은 며칠 뒤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크게 할 일이 없는 하루.

 

뭘 할까 생각하다 마야몰을 가보기로 했다.

 

이런데 절대 안가는 스타일인데 할 일이 없다보니......

 

점심 먹을 곳을 호텔 근처에서 찾아보니 어묵 국수집이 나오는데 평이 좋다.

 

가보니 미슐랭 마크가 덕지덕지......

 

맛있구만.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셨는데 혼자라면 절대 안가는 카페인데 둘이서 가다보니 가게 된다.

 

커피 가격(200바트)이 점심 가격(120바트)의 약 두 배.

 

우리 나라에서 라면 사먹고 카페 가서 커피 마시는 격이다. ㅎㅎ

 

커피를 직접 볶다보니 아무래도 카페 커피는 별로다.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택시를 불러 마야몰로 향했다.

 

구경할 거 참 없다.

 

옥상에서 전망만 보고 나왔다.

 

저녁은 인근의 에어컨 있는 무카타집에서 먹기로 했다.

 

걸어가다보니 원님만이라는 쇼핑몰이 보이는데 여기도 야시장이 열렸다.

 

주말에만 열리는 야시장이란다.

 

여기가 더 좋아 보인다.

 

무카타 집은 " 무썽찬 님만지점"이란 곳인데 에어컨이 있는 거의 유일한 무카타 집이다.

 

기본적으로 대기는 20~30분 가량일 정도로 인기가 있다.

 

고기 주문도 식탁에 기기가 있을 정도로 현대화 되어 있지만 불판은 전형적인 무카타 불판이라 느낌 좋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으니......

 

술을 팔지 않는다. ㅠㅠ

 

어떻게 고기만 먹을 수가 있냐고?